뉴욕증시,다우지수 급등 테슬라 주가 급락...국제유가 WTI 2.3%↑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뉴욕증시, 경제지표 호조 등에 급등…S&P·나스닥, 사상 최고 마감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 민간 고용지표 호조와 신종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다우증 3대주 요지수가 급등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3.22포인트(1.68%) 급등한 2만9290.8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7.10포인트(1.13%) 오른 3334.6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40.71포인트(0.43%) 상승한 9508.68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미 증시는 양호한 주요 경제 지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신종코로나 치료제가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ADP 전미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1월 민간 고용 증가는 29만1000명을 기록했다.    2015년 5월 이후 월간 최대 증가 폭이다.

   

미국의 지난해 무역적자가 2013년 이후 6년 만에 처음 감소하는 등 여타 경제지표도 양호했다.

   
   

종목별로는 4분기 실적이 부진한  포드주가가 9.5%가량 급락했다.

 

급등세를 이어오던 테슬라의 주가는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중국에서의 차량 인도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 17% 이상 급락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에너지가 3.78% 급등했고  산업주도 1.66% 올랐다.

   

   

국제유가가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3%(1.14달러) 상승한 50.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금값은 소폭 올라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5%(7.30달러) 오른 1562.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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