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 중 한명이 GS홈쇼핑 직원으로 밝혀졌다.

 

GS홈쇼핑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본사 직원 한 명이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직원은 지난 2일 확진된 환자 가족에게서 '2차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30일까지 본사에 출근했다. 이후에는 재택근무를 하다가 지난 5일 저녁 신종코로나 환자로 확진됐다.

 

GS홈쇼핑은 이날 직원들에게 사내에서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행동수칙을 배포하고 건물을 소독하기로 했다. 또 전체 직원회의를 금지하고 단체 행사도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내 어린이집도 휴업했으며, 증상이 의심되는 직원은 검사를 받고 바로 휴가를 내도록 했다. 

 

다만 건물이나 직장 폐쇄는 아직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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