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위치기반의 명소 안내 이미지(자료=원투씨엠)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O2O 및 핀테크 전문기업 원투씨엠㈜(대표이사 한정균)이 중국과 연계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하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현황 및 문제점 진단과 관련된 1차 결과를 발표했다.

원투씨엠은 에코스 플랫폼(echoss Platform)이라는 O2O 및 핀테크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24개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O2O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으로, 해당 서비스를 통해 확보된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원투씨엠은 해당 서비스 플랫폼을 중국 최대의 모바일 플랫폼인 위쳇(WeChat) 플랫폼을 결합하여 WeChat wifi, Wechat 공중계정 서비스, WeChat mini Program, WeChat pay, WeChat 플랫폼 광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당 서비스를 통한 방한 중국인의 동선 및 이용 행태 등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분석하여 인바운드 고객 및 상권 분석 등에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1차 결과 분석에서는 방한 중국인들이 기존의 단체 관광객의 이용 행태는 급격히 줄어드는 반면, 개인 자유 여행 행태가 늘어나고 있으며, 방문지는 서울 5대 권역권(명동, 이대, 아현, 홍대, 인사동, 가로수길)에 약 64.7%가 집중되고 있다. 또한 서울 다음으로는 제주도 지역의 유명 관광소 및 중국 관광객 선호 시설에 집중되고 지방으로는 부산 지역이 리스팅 되었다고 한다.

이용 행태는 2명에서 3명 정도의 소규모 단위 그룹이 가장 많아 자유 여행객 이용 행태가 완벽하게 자리 잡았음을 나타내었고, 가족 관광객이나 중소규모 단위로 추정되는 5~6명 정도 그룹이 그 뒤를 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빅데이터 분석은 최근과 같은 바이러스 위기 상황에서는 이를 대처하기 위한 주요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고, 위기 상황이 진정되었을 경우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니즈나 이용 행태 파악을 위한 주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

원투씨엠㈜의 해당 사업을 총괄하는 신성원 부사장은 “원투씨엠은 국내의 방한 중국인뿐만 아니라, 해외의 다른 서비스 플랫폼과 원투씨엠의 해외 법인들을 연계한 사업을 일본, 대만 등지에서 전개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호 비교 데이터가 이후 중요한 분석 자산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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