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이 동탄 도시철도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민석 국회의원, 이원욱 국회의원, 권칠승 국회의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와 화성시 오산시는 7일 경기도청에서 '동탄 도시철도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3개 지자체는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이행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도시철도 사업 추진에 협력한다.

경기도 최초 신교통수단(트램)으로 추진되는 동탄 도시철도는 반월동~오산역 14.82㎞ 구간과 병점역~동탄2신도시 17.53㎞ 등 2개 구간, 32.35㎞에 걸쳐 2027년 개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9967억원 중 9200억원은 동탄2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가 부담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기반시설 확보가 지연되면서 동탄신도시 주민들이 꽤 오랜 시간 소외감과 박탈감, 상실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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