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소미/사진=KBS2 방송캡쳐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10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는 이겨라 안소미’ 편이 방영됐다. 안소미의 이야기는 10일부터 14일까지 그려진다.

 

안소미는 11년 차 개그우먼이다. 특히,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육아 맘’의 일상을 그대로 무대로 옮겨온 그의 ‘육아 개그’는 일하는 엄마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았다.

 

안소미는 3년 전, 친구들 모임에서 남편 김우혁을 처음 만났다.

 

둘의 결혼 후 탄생한 아기 ‘로아’가 백일도 되지 않아 출근한 방송국에서는 개그맨실 이모 삼촌들이 돌아가며 로아를 돌봐 주었고, 안소미는 걱정을 덜고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남편의 든든한 내조 덕에 그렇게 세 식구는 방송국 출근했고, 로아는 개그콘서트 21년 역사상 최연소 출연자가 됐다.

 

열아홉 최연소의 나이로 19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개그맨 공채시험에 합격했던 안소미는 엄마가 되고 나서 더 행복하다고 말한다.

 

한편, 현재 안소미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 코너 ‘바바바 브라더스’와 MBN ‘트로트퀸’ 등에 출연 중이며 트로트 음반 활동과 디제잉 활동 등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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