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처셀, 라정찬 회장 무죄 선고에 이틀째 급등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코스닥 바이오업체 네이처셀의 주가 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라정찬 회장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단 소식에 2거래일인 10일에도 장 초반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 41분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4.23% 오른 1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틀째 급등하며 주가는 2거래일 만에 58%가 뛰고 있다.

 

지난 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라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선고 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했다고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최고재무책임자(CFO) 반 모씨, 법무팀 총괄이사 변 모씨, 홍보담당 이사 김 모씨 등에게도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이들은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조인트스템'에 대한 품목 허가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해 235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2018년 8월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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