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신정보통신 등, 유승민 불출마 선언에 관련주 하락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새로운 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인 유승민 의원이 자유한국당과의 신설 합당을 추진한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자 관련주로 분류돼온 종목들이 10일 장 초반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48분 코스닥시장에서 대신정보통신은 전 거래일보다 9.57% 내린 1천275원에 거래 중이다.

또 같은 시각 삼일기업공사는 4.28% 내린 31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들 종목은 대표가 유 의원과 같은 미국 위스콘신대학 출신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됐으나 한때 "사업 연관성이 없다"는 내용의 공시를 내기도 했다.

유승민 테마주가 급락하는 것과 반대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종로 출마를 선언한 이후 관련 테마주는 크게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아세아텍 29.87%, 국일신동 16.78%, 인터엠 13.36% 각각 올랐다.

이들 종목 역시 대표가 성균관대 동문인 이유 등으로 테마주로 묶여 이슈가 생길 때마다 주가가 급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