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신한아트홀을 중고생들에게 무료 공연장으로 대관해준다 / 사진 = 신한은행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신한은행이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신한아트홀을 중고생들에게 무료 공연장으로 대관해준다. 경제적인 이유로 음악적 역량을 키우기 어려워하는 청소년들을 돕겠다는 취지다. 

 

10일 신한은행은 홈스쿨링을 포함한 중고생 청소년에게 신한아트홀을 무료 대관하는 ‘신한뮤직두드림’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관은 신한은행 통합 사회공헌 채널 아름다운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현재 2월 말까지 4~6월 대관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대관 신청은 보다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1년에 1회만 참여 가능하다. 학생들이 참여하기 힘든 시험기간의 경우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 등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음악가로서 꿈을 키워 나가는 중고생들의 멋진 공연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은행은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신한뮤직두드림과 같은 공유가치창출 활동도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작년 8월까지 진행된 시범기간에 대관을 이용한 한 학부모의 경우 “독주회 준비는 경제적인 부담이 커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멋진 공연장에서 무료로 연주를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메세나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한음악상 및 수상자연주회, 발달장애 오케스트라와 신한음악상 수상자가 함께하는 ‘With Concert’ 확대 추진 등 사업들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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