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광주 동구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임시 휴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서울와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가 확산되면서 전국 주요 백화점들이 오늘(10일) 모두 임시 휴점하고 집중적인 방역 작업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이날 서울 명동 본점을 제외한 전국 매장의 영업을 하루 쉬었다. 전문 방역업체 직원들이 해당 백화점에 들어가 출입문, 엘리베이터, 문화센터 등 시설 내부를 소독했다.

 

본점의 경우, 국내 23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지난 7일 오후 확인됨에 따라 9일까지 사흘간 영업을 쉬었던 만큼 이날은 문을 열었다.

 

신세계백화점도 전국 점포의 문을 닫고 엘리베이터와 출입문, 화장실 등 고객이 오가는 동선과 매장 내부의 방역 작업을 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과 미아점을 제외한 나머지 점포의 셔터를 내리고 초미립자 살균제를 살포하는 등 특별 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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