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관세청이 2월 1~10일 동안 이뤄진 수출이 전년 대비 69.4%(43억8000만달러) 증가한 10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급증한 수치나 작년도 설 명절이 2월 4~6일에 위치한데 따른 것으로 1일 평균 수출액은 3.2%(5000만달러) 줄었다. 설 연휴 기간 차이에 따라 작년에는 4일 뿐이었던 조업일수가 7일으로 늘어나며 수출액이 분산된 것이다. 

 

품목별로는 승용차(114.5%)와 반도체(37.8%), 무선통신기기(34.8%), 석유제품(26.2%) 등의 수출 반등을 견인했다. 반면 액정디바이스(-39.5%) 등은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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