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7일 4·15 총선에서 '대한민국 정치1번지'인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의 '빅매치'가 성사됐다./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4·15 총선에서 '대한민국 정치1번지'인 서울 종로에서 빅매치가 성사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1일 표심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 전 총리는 종로에서 여덟번째 공약현장을 방문한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미술관이 모여 있는 종로구 평창문화공간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공약을 점검한다.

   

앞서 이 전 총리는 종로 공약의 방향으로 ▲ 청년이 돌아오는 종로 ▲ 교통이 원활한 종로 ▲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역사문화도시 ▲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재생사업 재추진 등 크게 4가지를 제시했다.

 

황 대표도 이날  사흘째 종로 현장 행보를 이어간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종로에 있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사저 '이화장'을 찾아 이 전 대통령의 양아들인 이인수 박사 부부를 예방한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4·15 총선 영입 인사 환영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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