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인천 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천TP는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인천지역 글로벌 강소기업육성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해 수출 선도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올해 13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매출액 100억∼1천억 원, 직·간접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 중소기업이으로 혁신형기업(벤처·이노비즈·메인비즈기업)은 매출액 50억∼1천억 원, 직·간접 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유망기업을 추천받는 국민추천제는 중기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내달 2일까지다.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앞으로 4년 동안 중기부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 해외 마케팅(최대 2억 원), 시비 맞춤형 지원(2천만 원 안팎)을 받게 된다. 

 

아울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기술개발사업 참여 우대, 민간 금융기관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보증 및 금융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홈페이지 ‘지원사업’을 참조하거나, 기업지원센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올해 사업은 기존 4개 분야 14개 프로그램에서 5개 분야 16개 항목으로 지원 범위가 확대된다”며 “인천지역 수출 강소기업이 세계 시장의 히든 챔피언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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