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전동공구와 자동차 DC 모터 제조기업 계양전기가 테슬라의 주가 호조에 편승해 11일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계양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10.64% 오른 3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우선주인 계양전기우(20.17%)도 동반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5% 이상 올라 나스닥 지수를 지지하고 모습을 보이며 관련주들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계약전기는 테슬라 생산 파트너 업체를 통해 모델 3에 들어가는 전자 파킹브레이크 모터를 납품하고 있다.
이 회사는 1977년 4월에 전동공구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돼 1988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계양전기는 기계, 건축, 농업용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엔진, 산업용구, 전동공구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고 미쓰비씨, 다이신 등 굵직한 국내외 기업들을 주요 고객층으로 두고 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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