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코로나 확산, 사망 1100명·확진자 4만4천명 돌파... 중국 후베이성 우한대학 중난병원의 집중치료실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우한 신화=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누적 사망자가 1100명에 달하고 확진자가 4만4000명을 돌파, 갈수록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12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湖北)성은 지난 11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1638명, 사망자가 94명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발병지인 우한에서만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104명과 72명이다.

   
   

확진자 중 5724명이 중태며 1517명은 위중한 상태여서 사망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1일 0시 현재 전국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4만2638명, 사망자는 1016명이라고 밝혀  후베이성 집계만 포함하더라도 신종 코로나 사망자는 1100명, 확진자는 4만4276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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