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의 '이겨라 안소미' 3부/사진=KBS1방송캡쳐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12일 아침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의 '이겨라 안소미' 3부에서는 생후 15개월 된 딸을 키우는 안소미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또, 개그우먼 안소미가 육아와 일을 빈틈없이 해내는 모습이 방송됐다.

 

안소미 딸 로아는 안소미가 집에 돌아오자마자 달려가서 안겼다. 안소미 남편 김우혁은 "오자마자 엄마한테 콕 붙어서"라며 애교어린 질투를 했다. 김우혁은 "소미는 아기와 활동적이고 경쾌하게 놀아준다. 시각적으로 흥이 나게끔 놀아주니까 로아가 엄마를 더 찾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일을 마치고 와서도 육아를 병행하는 게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안소미는 "저는 어쨌든 방송일을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직장 다니시다가 아기 낳고 경력이 단절된 분들이 더 힘들 것이다. 솔직히 저는 일을 하고 있고 맨날 아기랑 붙어 있는 게 아니라 난 편한 거다"라고 답했다.

 

이날 안소미는 "아기를 낳기 전에는 행복의 기준이 뭔지 몰랐다. 아기를 낳고 나면 행복의 기준이 확실히 달라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우혁도 "아기가 커 가는 것을 보면 행복하다" 며 웃었다.

 

한편 안소미는 남편 김우혁 씨와 딸 김로아 양과 함께 ‘인간극장’에 이번 주 금요일인 14일 방송분까지 출연한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