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농심, ‘기생충’ 여파로 짜파구리 ‘꿀템’ 등극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에 따른 관심이 영화 속에 등장한 짜파구리로까지 이어져 12일 농심의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19분 코스피 시장에서 농심은 전 거래일 대비 4.27% 오른 25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농심홀딩스(2.46%)도 동반 상승해 거래 중이다.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감독·각본·국제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한 기생충의 영향은 영화 속 소품으로 등장한 짜파구리로 관심이 이어지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농심은 3월 미국 시장에 짜파구리 컵라면을 출시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짜파구리는 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조리한 음식으로 2009년 무렵 네티즌이 인터넷에서 조리법을 소개하며 화제가 됐다.

 

이어 농심은 유튜브 채널에 짜파구리 조리법을 11개 언어로 소개하는 영상을 올리는 등 짜파구리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한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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