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기상청 눈 비 예보 내주초 영하 8도 강추위/사진=기상청 오늘날씨 오전 화면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주말과 휴일 사이 전국에서 비나 눈이 내리면서 다음 주에는 다시 반짝 춥겠다.

 

특히 다음 주 초에는 영하 8도 한파가 다시 몰려 올 전망이다.

 

월요일인 17일은 영하 4도 18일엔 영하 8도 19일엔 영하 7도등 아침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진다.

 

이번주 날씨의 경우 수요일인 12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경남 해안, 지리산 부근과 제주도 30∼80㎜다.

 

 제주도 산지에는 많게는 150㎜가 넘는 폭우가 예상된다. 그 밖의 지역은 10∼30㎜가량의 비가 예보됐다.

   

제주도와 남부 지방은 강한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비가 오는 곳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질 우려가 있고 강원 산지나 일부 내륙의 높은 지대에서는 내린 비가 얼어붙으며 도로가 얼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낮 기온은 8∼15도로 평년보다 4∼5도 높아 전날에 이어 포근하겠다.

 

기상청 일기(동네)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11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세종 10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울산 14도, 창원 13도, 제주 17도 등이다.

 

목요일인 13일은 저기압에서 벗어나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전국이 구름많겠다.

 

새벽에 비가 그친 뒤 구름이 많겠다. 전북은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오는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이날 아침까지 10∼30㎜다.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올라 아침 기온은 -1∼9도로 -8∼2도인 평년보다 7도가량 높겠다.

   

낮 기온은 평년보다 6∼8도 높은 10∼18도까지 오르며 봄처럼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금요일인 14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6∼10도, 낮 기온은 3∼7도가량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14일은  영동과 남부 지방에 주말에는 전국에 또다시 눈이나 비 소식이 있겠다.

 

대부분 해안과 제주도에 평균풍속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평균풍속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파손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특보 현황 : 2020년 02월 12일 09시 00분 이후 (2020년 02월 12일 07시 00분 발표) 기상특보 현황
 
o 강풍주의보 : 제주도(제주도산지), 전라남도(거문도.초도)
o 풍랑주의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남부앞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o 호우주의보 :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남부)

예비 기상특보 현황 : 2020년 02월 12일 07시 00분 발표 예비 기상특보 현황
 (1) 강풍 예비특보
o 02월 12일 오전 : 부산, 경상남도(거제, 통영)
(2) 풍랑 예비특보
o 02월 12일 오전 :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부산앞바다)
o 02월 12일 오후 :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 울산앞바다)
o 02월 12일 밤 : 동해중부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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