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외교부 ‘일본 수출규제 철회 촉구’에 모나미 급등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애국 주’의 대표주자 모나미가 정부의 일본에 대한 수출규제 철회 촉구 소식이 전해진 12일 급등했다.

 

이날 오후 2시 59분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6.67% 오른 4085원에 거래 중이다.

 

정부는 이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연기가 일시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를 재차 촉구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해 11월 22일 한일 양국 간 합의 취지에 따라 일본 정부는 우리에게 취한 수출규제 조치를 조속한 시일 내 철회할 것을 다시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일본이 지난해 7월 이후 잇따라 대(對) 한국 수출규제 조치를 취하자 그해 8월 23일 지소미아 종료를 통보했지만, 일본이 수출규제 조치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서는 것을 조건으로 지소미아 종료를 유예한 바 있다.

 

지난해 일본 정부의 보복성 수출규제 조치 이후 벌어진 일본 제품 불매운동은 국산품 대체하기로 이어지며 국내 제조사들이 수혜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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