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 / 사진 = 광주은행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광주은행이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2019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광주은행 측은 우수한 실적인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강화와 고객중심 현장 경영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12일 광주은행은 작년 연간 순익이 전년대비 13% 증가한 1733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8% 증가해 2324억원을 기록해 수익성 또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선제적 건전성 관리를 통해 고정이하여신비율 0.49%와 연체 비율 0.42% 유지에 성공하며 국내 은행 최고 수준의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기도 했다.

 

자본 적정성을 판단하는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16.02%)과 보통주 본비율(13.32%) 또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철저한 고객밀착경영과 현장중심 경영, 광주·전남지역 고도화 및 수도권 신시장 개척 전략을 꾀했다”고 설명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사상 최대 실적은 지역 고객의 성원 덕분이다. 지역 대표 은행의 사명감과 고객 가치, 사회적 책임을 우선시하겠다”며 “광주은행이 100년 은행으로 도약하는 올해 지역 시장점유율 확대, 디지털화로 경쟁력 향상,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 지역 포용금융 실천과 사회공헌활동 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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