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는 지난 12일 "HLB가 위암 1차 치료제로 NDA를 준비 중" 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다고 해명했다./사진=에이치엘비(HL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에이치엘비는  지난 12일 "HLB가 위암 1차 치료제로 NDA를 준비 중" 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다고 해명했다.

 

에이치엘비는 이날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경제 기사와관련 "리보세라닙의 위암 1차 임상은 논의 중인 여러 옵션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에이치엘비 주가는 오전에 10만8400원까지 급등한후 장 막판 하락세로 돌아서 전일대비 300원 하락한 10만6200원으로 마감, 13일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HLB가 12일 홈페이지에 발표한  공식 입장 전문

- 기사 내용에 따르면, "HLB가 위암 1차 치료제로 NDA를 준비 중" 이라고 하나,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습니다.

- 저희는 위암 3차 치료제로 글로벌 3상 임상을 종료한 후, NDA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 또한 중국의 항서제약이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리보세라닙을 기반으로 한 다수의 임상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매일경제에서 보도된 위암 1차 임상은 논의중인 여러 옵션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그 외 많은 사안에 있어 양사 간 협력이 예상됩니다.

- 말기 암(3차,4차)의 시장규모가 크지 않다는 것은 글로벌 3상 전략수립 시부터 충분히 고려되었던 사항입니다.

- 즉 시장규모와는 별개로 "중국에서 이미 확인된 적응증(위암)을 대상으로 하고, 가장 빨리 신약허가를 받은 후 적응증 확대를 통해 병용시장에 전격 진입한다"는 전략하에, 위암 3차를 적응증으로 글로벌 3상 임상을 시작한 것 또한 누차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 우리는 우리가 수립하고 실행중인 전략이 올바른 방향임을 확신하고 있으며, 당초 전략대로 빠른 신약허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NDA 준비는 그러한 노력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 그 여정에서 그 언제라도, '사실 그대로'를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금일 자 매일경제 기사는 일부 사실과 다르며, 이로 인한 혼란이나 지나친 기대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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