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위탁개발·생산 수요 증가”…목표가 상향/사진=김민수 기자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NH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의 수요 증가를 반영해 13일 종전 목표주가를 11만원 높은 63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바이오 벤처 기업이 증가하면서 CDMO 수요가 늘고 이 분야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CDMO 산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세계 CDMO 분야의 매출 1위는 스위스 론자(Lonza)이며 2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라며 "지난해 CDMO 사업 부문 매출액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7.7%, 론자는 34.2%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또 "올해 미국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다수의 신제품 출시로 인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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