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대우 570만여주 매입…지분율 21.1% 예상/사진=미래에셋캐피탈 홈페이지 캡처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3일 최대주주인 미래에셋캐피탈이 자사의 보통주 570만주가량을 약 400억원 규모에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식 매입은 이날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5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캐피탈의 미래에셋대우 보통주 지분율은 0.8%포인트가량 증가해 약 21.1%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식 매입을 결정한 것"이라며 "미래에셋대우의 현재 주가 수준이 펀더멘탈을 고려할 경우 저평가 영역에 있는 만큼 주주가치 제고 차원의 의미도 함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래에셋캐피탈은 2018년 200억원, 작년에는 5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대우 주식 매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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