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글로벌 증시 강세에 2250선 돌파…원달러 환율 3.2원 상승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13일 코스피가 사흘 연속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코로나19의 확진자 수 증가세가 둔화하고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은 오늘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7.34포인트(0.33%) 오른 2245.72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오전 10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73포인트(0.52%) 오른 2250.11를 가리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88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2억원, 355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5포인트(0.43%) 오른 689.54로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장보다 2.89포인트(0.42%) 오른 689.48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5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억원과 70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가운데 시장참가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도 주목하고 있어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일 종가보다 3.2원 오른 달러당 1182.7원을 나타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둔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며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9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65%), 나스닥 지수(0.90%) 등 주요 지수는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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