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진칼, ‘반(反) 조원태 연합’ 이사회에 주주제안 예정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 등 ‘반(反) 조원태’ 연합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에 맞서기 위한 주주제안 안건을 이사회에 낼 것으로 알려지면서 13일 한진칼 주가가 강세다.

 

이날 오후 2시 17분 코스피 시장에서 한진칼은 전 거래일 대비 8.28% 오른 4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계에서는 조 전 부사장 연합이 이사회를 장악하기 위해 사내·사외이사를 다수 추가하는 안건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투자자들은 이런 안건이 통과될 경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입지가 좁아지고 경영권 분쟁이 지속하면서 더 주주 친화적인 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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