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석 우리은행장 내정자 / 사진 = 우리은행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권광석 우리은행장 내정자의 임기가 1년으로 정해졌다. 임기 시작은 오는 3월 24일 주주총회부터 시작되며 임기가 끝나는 3월 연임 재평가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권 내정자의 임기를 1년으로 정했다. 다른 시중은행장들의 임기가 2~3년이라는 점과 비교하면 이례적이다. KB국민은행장과 신한은행장, 하나은행장의 임기는 대부분 2년 이상이다. 
 

이와 관련 금융권 관계자는 "이번 우리은행장 내정자 임기는 파생결합펀드(DLF)를 포함한 현안들을 집중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임기가 끝난 뒤 성과에 따라 연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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