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서울 용산 농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공동 상임 선대위원장직과 서울 종로 출마공식 제안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에 대해 비판적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와 해당 칼럼을 실은 언론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13일 고발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이날 당에 대해 비판적 칼럼을 쓴 임 교수를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 부적절한 조치"라고 지적하며 당에 고발 취소를 요청했다.

 

앞서 임 교수는 지난달 28일 경향신문에 기고한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촛불 정권을 자임하면서도 국민의 열망보다 정권의 이해에 골몰하고 있다"며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고 제안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