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올해 낙관적 실적 기대감 상승에 강세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카카오가 지난해 실적 호조와 올해 낙관적 실적 성장 예상이 나오며 1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96% 오른 18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3조898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66억원으로 183% 늘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연간 기준으로 매출액은 사상 최고이며 영업이익은 다음·카카오 합병이 이뤄진 2014년(2089억원) 이후 최고 기록이다.

 

이는 카카오톡 대화 목록 내 광고인 '톡보드'의 성과가 예상을 크게 상회했고, 커머스(상거래) 부문도 역대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다.

 

또 카카오페이지는 한국과 일본, 동남아에서 거래대금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카카오뱅크의 여신·수신 사업도 가파르게 성장하는 등 모든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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