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육 내실화를 위한‘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 주간’운영

 

‛새 학년 교육과정’ 3월 새 학년 준비 완료를 위해 새 교육과정 정책 안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서울와이어 대구ㆍ경북본부 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0학년도 새 학년 새 학기 학교 교육과정의 사전 준비로 학교 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 주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 주간’은 새로 전입하는 교사와 기존 교사가 학년도가 시작되기 전에 함께 모여 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해 새 학년을 준비하는 기간이다.

준비주간을 통해 △전입교사 조기 적응 △ 소통과 협력을 통한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 △ 학년별·교과별 협의회 △ 새 학년도 교육과정 등을 준비한다. 

경북교육청은 새 학년도 교육계획 수립 지원을 위해 3월 1일자 교사 인사 발령을 지난1월 말에 조기 발표하고, 교과교실제, 고교학점제 선도 학교 등 학교 대상 공모 사업과 주요 업무의 사전 안내로 학교 공동체가 함께 협의해 새 학년 교육활동을 준비한다.

경북교육청은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둔 학부모를 위해 과목 선택과 평가, 진학과 진로 등 교육과정에 대해 알기 쉬운 내용으로 간추린 ‘신입생 학부모용 교육과정 길라잡이’를 중학교와 고등학교용으로 각각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지난 1월에 고등학교 교원 900여명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에 새롭게 달라지는 교육정책 연수를 했다.

아울러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월별 교육과정 업무와 서식이 총 망라된 교육과정 표준 매뉴얼과 연간 학사운영 탁상 달력을 지난해 12월 제작·배포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참여와 소통으로 한 해의 교육과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 주간을 통해 학교 교육활동이 보다 안정되고 내실있게 준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교사, 학생 모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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