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 장관 /사진=국토부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지난해 11월 새로 부임한 요아나 돌너왈드 주한 네덜란드 대사를 만나 양국간 스마트시티,사회주택, 제로에너지 건축 등 다방면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지난해 7월 양국간 스마트시티 협력 MOU 체결 이후 정부·기업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제로에너지 건축분야에서도 양국간 협력을 강화 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네덜란드 측의 양국 공동 포럼, 기업 네크워킹 미팅 등의 개최 제안을 환영했다.

또한 한국은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재고를 2022년까지 9% 올릴 계획으로 향후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운영에 있어 공공부문 외에 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가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사회주택 선도국가인 네덜란드 사례를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대사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 건축, 사회주택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며 "김현미 장관이 용산공원 조성에 각별한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오랜 기간 참여해 만들어나가는 네덜란드의 대표 자연생태공원인 '막시마 파크'가 좋은 사례가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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