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손해보험 사옥 전경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한국교직원공제회의 더케이손해보험 주식 지분 70%를 인수한다. 이번 인수합병(M&A)은 지난 2012년 외환은행 인수 후 처음으로, 금융당국에 의해 절차가 완료될 경우 더케이손보는 하나금융의 14번째 자회사가 된다. 

 

14일 하나금융은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약 770억원 규모의 더케이손해보험 주식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0일 이사회를 통해 더케이손보 인수 및 자회사 편입을 결의한데 따른 것이다.

 

앞서 하나금융은 오는 2025년까지 그룹 내 비은행 부문 이익비중을 3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미개척지였던 손해보험업 진출을 검토해왔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M&A를 통해 더케이손보를 전(全)세대를 아우르는 디지털 종합손보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하나금융의 강점인 디지털 역량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 

 

현재 하나금융에서는 더케이손보 디지털 전환을 위해 글로벌 디지털손보사 벤치마크 및 더케이손해보험의 보유 디지털 역량을 분석하는 등 업계 선도 디지털 종합손해보험사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을 검토 중에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회장은 "혁신적인 디지털 손보모델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많은 손님들이 손쉽게 보험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금융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가겠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더케이손해보험 인수를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과 프로세스를 지속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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