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일요일인 16일 전국이 흐리고 오전까지 비나 눈이 내리다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다.
늦은 오후에는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눈이 내리다 밤에는 충청도와 전라도,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 예상 적설량은 이날 오전까지 강원 산지와 제주도 산지에 5∼10㎝이며 많게는 15㎝가 넘겠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지역에는 1㎝ 안팎만 쌓이겠다.
이날 오전 7시40분께 현재 기온은 ▲서울 0.0도, ▲인천 0.0도, ▲수원 0.3도, ▲춘천 4.1도, ▲강릉 4.0도, ▲청주 1.2도, ▲대전 1.9도, ▲전주 1.4도, ▲광주 2.4도, ▲제주 6.2도,▲ 대구 7.5도, ▲부산 11.3도, ▲울산 10.2도, ▲창원 9.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전날인 15일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이다. 서해상과 제주도 전 해상, 동해 중부 해상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전 해상에도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남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보돼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강원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서는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5.0ｍ, 서해 앞바다 1.0∼4.0ｍ, 남해 앞바다 0.5∼4.0ｍ로 예보됐다. 먼바다 물결은 동해 1.0∼6.0ｍ, 서해 2.0∼5.0ｍ, 남해 2.0∼4.0ｍ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