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2차 전세기로 귀국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격리됐던 교민 334명이 16일 퇴소했다./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2차 전세기로 귀국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격리됐던 교민 334명이 16일 퇴소했다.

교민들은 이날 오전 9시 56분께 정부합동지원단이 준비한 버스 17대에 나눠 타고 경찰인재개발원을 나섰다.

이들은 퇴소 전 최종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교민들은 서울, 대구·영남, 충북·대전·호남, 경기, 충남 등 5개 권역 거점으로 이동, 각자의 집이나 체류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오전에는 1차 전세기로 귀국한 교민 193명이 퇴소함으로써 우한교민 527명 모두 경찰인재개발원에서의 격리생활을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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