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청와대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후 청와대에서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등 4개 경제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날 업무 보고는  '도약하는 경제,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지원대책등이 제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업무보고에서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비롯해 혁신성장의 성과와 경제정책 비전을 골자로 한 각 부처 장관의 업무보고 내용이 TV로 생중계된다.

 

 문 대통령과 각 부처는 코로나 19로 타격을 입은 경제 분야의 활력을 제고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무보고에는 장관들의 보고 외에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소재·부품·장비산업, 제조업, 벤처기업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낸 기업인들도 참석해 일선 경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16일 전주시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를 위해 상가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하는 운동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지역경제 침체를 이겨내는 데 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부도 상상력을 발휘해 (자영업자)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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