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경/사진=김상준 기자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올해 1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0.79% 상승했고, 같은 달 신규분양 물량은 전년동월대비 74% 감소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20년 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2019년 2월~2020년 1월) ㎡당 평균 분양가격은 361만7000원으로 전월대비 0.79% 상승했다.

이달 신규분양은 경기 수원과 제주 서귀포 등 일부 지역에서만 일어났고, 전년동월(2019년 1월)의 분양내역이 집계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달 분양가격 변동에 영향을 미쳤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54만 3000원으로 전월대비 1.09% 상승했고 ,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25% 상승, 기타지방은 1.1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2106세대로 전년 동월(8108세대)대비 74% 감소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1795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85.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분양이 없었고, 기타지방에서는 총 311세대가 신규분양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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