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회서 일자리,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서 지속적 기여 공로
[서울와이어 이방원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13일 '제5회 대한민국 사랑 받는기업 정부포상(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글로벌CSR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4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대한민국 사랑 받는 기업 정부포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사회 공헌 우수사례를 발굴, 포상.격려해, 사회적 책임을 갖고 사랑 받는 경영 문화의 확산을 목적으로 창설됐다.
시상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상공회의소, (사)산업정책 연구원 등이 주관한다.
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베키스탄 지사는 일자리,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즈베키스탄 현지 사회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말부터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시설' 건설현장에 채용 연계형 '용접기술센터'를 개소해 현재까지 5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 전원은 현대엔지니어링 및 협력업체에 채용돼 현지 고용시장 안정뿐만 아니라 공사 기술인력 양성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3월 자사의 사회공헌활동인 '새희망 학교' 4호 대상으로 현장 인근의 부하라 카라쿨 9번 학교를 선정, 노후 된 강당과 영어교실, 도서관 등을 개보수 하고 최신 기자재를 기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베키스탄 지사는 의료부문에서도 기여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 전남대병원과 함께 누쿠스시(市)와 부하라시(市), 지작주(州), 타슈켄트시(市)에서 열악한 의료환경에 놓인 현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아과, 안과, 치과 등 5~8개 과목 총 6,000여 명의 현지 주민들과 아리랑 요양원 이주 1세대 고려인 등을 무상 치료하도록 지원했으며, 현지 병원에 의료기기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휴대용 의료기기를 기부해 지역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베키스탄 지사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정부와의 신뢰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었으며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CSR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의 어려운 지난 10월 2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추천으로 2017년 재해대책 추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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