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JW홀딩스, ‘췌장암 조기진단 키트’ 美특허 획득(종합)/사진=JW홀딩스 홈페이지 캡처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JW홀딩스의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한 췌장암 조기 발견 원천기술이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17일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JW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6.95% 오른 6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JW중외제약(1.81%)도 동반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이날 JW홀딩스는 미국특허청(USPTO)으로부터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세계 최초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키트’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췌장암 말기 환자에서 주로 반응하는 암 특이적 항원인 ‘CA19-9’를 검사하는 방법은 있었지만 초기 환자에서 나타나는 ‘CFB(보체인자B)’로 췌장암을 진단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세계에서 JW홀딩스가 유일하다.

 

JW홀딩스는 현재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CFB와 CA19-9를 포함하는 다중바이오마커 측정 키트와 진단알고리즘을 개발중에 있으며 올해부터 신촌세브란스병원 강창무 연구팀과 함께 췌장암 환자를 포함해 다수를 대상으로 탐색적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JW홀딩스는 2007년 JW중외제약의 투자사업부문과 해외사업부문 등을 인적 분할하여 설립된 지주회사로 의약품도소매 및 수출입업, 부동산임대, 브랜드 및 지적재산권 라이선스업, 투자경영자문 및 컨설팅업 등을 목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상품으로는 프리페넴, 영양수액, 이트라코나졸, 메로페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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