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대통령의 날 휴장···유럽,中 금리인하에 상승 마감.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17일(현지시간)미국 뉴욕증시및 금융시장은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유럽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경기 둔화를 우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정책 자금 금리를 인하하는등 경기부양조치에 나섬에 따라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의 런던 FTSE 100은 전 거래일 대비 0.33% 오른 7433.25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0.27% 상승한 6,085.95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도 0.29% 오른 1만3783.89로 각각 장을 종료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32% 오른 3853.27을 기록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정책 자금 금리를 0.10%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1년 만기 MLF 대출을 통해 시중은행에 2천억 위안(약 33조8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앞서 인민은행은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경기 둔화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작년 11월 MLF 금리를 0.05% 내렸다. MLF 금리가 내린 것은 2016년 4월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이었다.

 

한편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048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105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6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7만548명이며 사망자는 17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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