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맨유에 패해 5위 토트넘에 승점 1점차 챔피언스리그 확보 경쟁 뜨거워/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4위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해 5위 토트넘에 승점 1점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첼시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맨유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졌다.

 

4위 첼시는 승점 41로 승점 40점을  기록한 5위 토트넘과 승점이 1점차로 좁혀졌다.

 

이날 승리한 맨유는 승점 38점으로 9위에서 7위로 두 단계 올라섰다.

 

한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28)의 멀티골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 순위 5위로 도약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빌라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추가시간 2-1을 만드는 역전골과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3-2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EPL 24라운드 결승 득점부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EPL 개인 통산 50골도 돌파했다.

   

이날 득점은 올 시즌 15·16호(EPL 8·9호) 골이자 2015-2016시즌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한 이래 정규리그에서 올린 통산 50·51호 골이다.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점 3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승점 40점을 기록, 셰필드 유나이티드(승점 39)를 끌어내리고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첼시와의 격차는 승점 1점으로 좁혔다.

 

손흥민은 특히 이날 경기에서 2-2 무승부로 짙어가던  후반 추가시간에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후반 48분 상대 수비 실수로 흐른 공을 센터라인 부근에서 젭싸게 낚아채 문전까지 질주한 뒤 침착하게 골 모서리를 향해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켜 결승골을 뽑아 응원 나온 토트넘 팬들을 열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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