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코로나19로 사망 1863명·확진자 7만2355명... 중국 후베이성 우한대학 중난병원의 집중치료실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우한 신화=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1800명과 7만2000명을 돌파했다.

   

18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내 피해가 가장 심각한 후베이(湖北)성은 지난 17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807명, 사망자가 93명 각각 늘었다고 집계했다.

 

 후베이성 확진자 중 9117명이 중태이며 1853명은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는 갈수록 늘언말 전망이다.

   

앞서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6일까지 전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만548명이고 사망자는 1770명이라고 밝혀 후베이성 수치만 합하더라도 누적 사망자는 1863명, 확진자는 7만2355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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