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7년 만에 국제게임전시회 'E3'에 참가한다./사진=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 ESA)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엔씨소프트가 7년 만에 국제 게임 전시회 'E3'에 참가하며 글로벌 진출을 통해 플랫폼을 넓혀갈 계획이다.

 

'E3'은 매해 6월마다 미국 ‘LA컨벤션 센터’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게임 전시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엔씨 관계자는 18일 "이번 'E3 2020'에 북미 법인인 엔씨웨스트홀딩스로 참가한다"며 "출품작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엔씨는 2013년 당시 이 대회에서 '길드워2' 시연 이후 E3을 비롯한 다른 국제 게임 전시회에서 부스 운영이나 신작 발표 이력이 없다.

 

그러나 회사가 최근 서구권을 겨냥한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며 PC·콘솔 등으로 플랫폼 다변화를 추진해 북미 시장 진출의 허브인 E3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엔씨는 이번 E3에 북미 개발사가 만들고 엔씨웨스트홀딩스가 현지 퍼블리싱(유통·서비스)을 맡는 신작 게임을 공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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