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없는 3월, 아이들에게 더 집중한다.

출장 없는 3월달, 아이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도록./사진=경북교육청.

[서울와이어 대구ㆍ경북본부 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18일 학년초 초·중·고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이어 올해도 3월 한 달 동안 ‘회의・연수 없는 달’을 운영한다.

 

‘회의·연수 없는 달’은 교사와 학생의 공감대 형성, 학생지도와 수업 등 교육활동에 전념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2월 중 학교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새 학기 교육계획 준비 주간’운영을 위해 교사와 관리자들의 인사 발령일을 앞당기고, 신학기 시작 전 학교 교육가족 모두가 참여해 교육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한, 지난 6일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부서별 연간 업무 계획을 통합해 전달함으로써 그동안 관행적으로 학기 초에 도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에서 업무 담당자들을 모아 각 부서의 업무를 전달하던 것을 개선했다.

 

이에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회의는 연간 계획에 따라 진행하고, 강의식 집합연수는 동영상이나 화상회의 등으로 대체 운영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교육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기인 3월의 ‘회의 없는 달 운영’은 선생님이 아이들 곁으로 보내 교육의 본질인 원래 취지인 만큼 이 정책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