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작년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발표에 19일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55분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64% 오른 1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화승인더(2.73%)도 동반 상승해 거래 중이다.
해외 유명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신발 생산 협력관계인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730억원, 영업이익이 34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7%, 129% 증가한 것이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브랜드 신발의 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 (ODM) 생산 사업을 영위하는 화승비나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외국기업지배지주회사로서 신발 사업부문을 관리하고 있다.
18년 기준 아디다스 내 운동화 제조업체 중 M/S 2위 생산업체이며 화승의 점유율은 약 15%를 차지하고 있다.
김민수 기자
ceco@seoul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