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로나19 불확실성 증가에 장중 2200선 붕괴…원달러 환율 0.5원 상승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19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3.63포인트(0.62%) 오른 2222.51에서 출발했으나 등락하며 오전 10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21포인트(0.78%) 내린 2191.67을 가리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31억원, 기관이 54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13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97포인트(0.58%) 오른 686.89로 개장해 하락세로 돌아서며 전장보다 8.24포인트(1.21%) 내리 674.78에 형성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0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50억원, 기관은 38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기업들의 실적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둔화해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같은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달러당 1190.0원을 기록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5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29%)가 하락하고 나스닥 지수(0.02%)만 소폭 상승했다.

 

미국 행정부가 이달 28일로 예정했던 중국에 대한 추가 규제 논의 일정을 연기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중국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반대한다고 시사한 점이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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