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창업 3~7년 이내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인천TP는 내달 10일까지 창업넷 홈페이지를 통해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도약기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고도화 등을 통한 사업화 지원으로 매출 증대와 성장촉진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초기 단계 사업에 선정된 기업 가운데 성장잠재력이 높은 창업기업은 창업 3~7년 이내 기업이 아니어도 참가할 수 있다.

 

인천TP는 지원기업을 선정해 사업화 자금 3억 원과 연구·개발(R&D) 자금 4억 원 등 많게는 7억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진단 및 전략 수립, 국내·외 크라우드펀딩 컨설팅 및 홍보영상 제작, 기업 성장클리닉,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 영상콘텐츠 제작 및 홍보 채널 구축, 온·오프라인 멘토링 등 기업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창업넷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천TP 창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창업 도약기 기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맞닥뜨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혁신기업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정부로부터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연속선정된 인천TP는 지금까지 모두 324개 기업을 지원, 좋은 성과를 내면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창업지원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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