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최고경영자(CEO)에 강성수(56) 사업총괄 부사장이 내정됐다 / 사진 = 한화CI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한화손해보험 최고경영자(CEO)에 강성수(56) 사업총괄 부사장이 내정됐다. 강 내정자는 내달 19일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한화손보는 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강 내정자가 최고경영자에 단독추천됐다고 밝혔다. 이번 내정은 이경묵 위원장을 비롯한 박윤식 위원, 방영민 위원까지 총 3인의 찬성으로 이뤄졌다. 

 

1964년생인 강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를 졸업하고 1988년 한화증권에 입사하면서 한화인으로서 첫발을 뗐다. 이후 한화건설, ㈜한화 등을 거쳐 지난 2016년 한화손보 재무담당 전무를 역임했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는 한화손해보험 사업총괄 부사장을 재임 중에 있다. 

임추위는 "강 내정자는 한화증권에서 시작해 한화손보까지 다양한 경험과 안목을 보유하고 있는 재무전략 전문가"라며 "현재는 사업총괄 부사장을 도맡아 한화손보가 당면한 손익 및 재무구조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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