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에 이낙연 전국무총리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간 빅매치가 성사된데이어 서울 광진을에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왼쪽)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간 '제2 빅매치'가 성사돼 유권자들의 표심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사진=SNS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서울 종로에 이낙연 전국무총리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간 빅매치가 성사된데이어 서울  광진을에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간 '제2 빅매치'가 성사돼 유권자들의 표심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4·15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고 전 청와대 대변인를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고 전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거리에서 국정운영을 함께 했고 국민의 대변인이 되는 공감 정치 측면에서 적임자"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입당한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 전 대변인은 "더 나은 정책과 제도로 청춘들에게 꿈을 꿀 수 있게 해주고 무엇이든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감의 정치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었다.
 

 

이에 맞서 지난 13일 공천이 확정된 오 전 서울시장은 자신의 4·15 총선 출마지인 서울 광진을에 민주당이 고 전 청와대 대변인을 전략공천하자 즉각 반응을 나타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야가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협력하며 어떻게 광진을 더 발전시킬 것인지, 어떻게 국민이 바라는 정치로 기대에 부응할 것인지 선의의, 그러나 치열한 마음가짐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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