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에서 국회도서관 정보를 이용한 교육·홍보 활동

[서울와이어] 경북교육청은 19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에서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과 지식정보자원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북교육청과 국회도서관은 국회전자도서관의 원문 정보 이용 협력, 사서교사 등 교원의 직무연수 지원,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 등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직원과 학생들은 학교도서관에서 국회전자도서관의 학위 논문, 간행물, 학술지 등 원문 자료를 활용해 수업자료 준비, 프로젝트 과제, 학술연구, 독서교육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국회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정보, 원문 데이터베이스를 학교도서관 내 특정 PC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모든 학교도서관는 저작권 있는 원문까지 포괄적으로 무료 열람할 수 있게 된다.

 

국회도서관은 장서 679만(건)책, 원문자료 2억 7천만 면을 소장하고 있으며, 국회의 입법 활동과 국정심의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기본적인 기능과 지식정보 수집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에서 국회도서관의 방대한 디지털 지식정보를 공유·활용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회도서관과 지속적인 공동 협력을 통해 독서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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