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의 모습.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대구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가 최근 이 교회를 방문해 기도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부산 개금 백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등 3곳 응급실 폐쇄 해제..경북지역 코로나19 감염자 5명 추가 확진

 

19일 부산지역 3개병원에 내원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가  역학조사 결과 3곳 환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의심 환자가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운대백병원과 부산 개금동 백병원, 부산대병원 응급실 폐쇄 조치는 모두 해제됐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9시 20분께 부산대병원에 내원한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역학 조사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바이러스성 폐렴 증세로 해운대백병원을 내원한 40대 여성 환자와 같은 날 오후 3시 30분께 부산진구 개금동 부산백병원을 방문한 70대 남성 환자도 각각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앞서 16일과 17일에도 동아대병원, 부산의료원에서 각각 코로나19 의심환자와 의심 사망자가 발생해 응급실을 폐쇄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더 늘어났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58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의료원은 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을 음압병실에 격리하라는 질병관리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시로 이들을 격리병동에 입원시켰다.

 

    확진 환자 2명은 청도 한 병원에 입원 중인 59세, 57세 남성으로, 최근 한 달 동안 외출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는 포항의료원 일반병동을 소독하고 인근 지역을 방역하고 있다.

   

대구에서 15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높아져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이날 31번 환자(61세 여성, 한국인)가 다닌 대스 신천지교회에서 발생한 신규환자 14명은 '슈퍼 전파' 사례라고 점에서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31번 환자는 증상이 있던 이달 9일과 16일 대구 남구 소재 교회(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대구교회)에 2시간씩 방문했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감염된 상태였던 잠복기에도 2차례 교회에 갔다.

  

대구시는 특히 지난 9일과 16일 31번 환자와 예배에 참여했던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10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보건당국이 신천지 대구교회의 감염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교회 건물을 넘어 대구 각지에 있는 위장카페, 위장교회, 복음방, 센터 등 수십곳에 대한 점검에도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대두되고 있다.

 

앞서 발표한  31번째 확진자는 대구에 살고 있으며 하루 전인 지난 18일 영남권 첫 확진자로 판명됐다.

 

그는 지난 6일 교통사고를 당해 지난 17일까지 대구시내 한 병원 6층 4인실에 홀로 입원해 지냈다.

 

입원 기간에도 2차례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지난 15일에는 지인과 동구에 있는 퀸벨호텔에서 식사를 했다.

 

그가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지난 16일 오전 8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당에서는 교인 460여명과 함께 예배를 올렸다.

 

@뉴욕증시,中 부양책 기대 다우 0.40%↑S&P·나스닥 사상 최고...국제유가 WTI 2.4%↑

 

미국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 속에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 기대와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다우등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5.84포인트(0.40%) 오른 2만9348.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86포인트(0.47%) 상승한 3386.1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84.44포인트(0.87%) 오른 9817.18에 장을 마감, 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미증시는 코로나 19 확산과 관련, 중국의 경기부양 방안들이 호재로 작용했다.

 

주요 외신은 중국 당국이 코로나 19로 위기에 처한 항공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현금 투입이나 합병 등의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0일 예정된 발표에서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키로해 불안했던투자 심리가 진정됐다.

  

미국의 주택지표가 양호했던 점도 주가 상승을 이끈 요인이다.

  

미 상무부는 1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 대비 3.6% 감소한 156만7천 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기 낙관론도 시장 안정에 기여했다.

 

연준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미국 경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강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연준 위원들은 코로나19 사태를 '새로운 리스크 요인'으로 꼽으면서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09% 올랐고 유가 반등여파로 에너지도 1.32%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3주만에 최고치로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4%(1.24달러) 뛴 53.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금값은 7년 만에 처음으로 온스당 1600달러를 돌파한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5%(8.20달러) 오른 1611.80달러를 기록했다.

 

@한상헌 아나운서 '생생정보' 하차설..."내부 파악 중"

 

한상헌 아나운서의 KBS2 ‘생생정보’ 하차설이 불거진 가운데, KBS 측이 내부 상황 파악에 나섰다.

 

19일 한 매체는 한상헌 아나운서가 개인적인 이유로 KBS2 ‘생생정보’를 하차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상헌 아나운서는 일신상의 이유로 ‘생생정보’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직접 밝혔다.

 

KBS 관계자는 이날 한상헌 아나운서의 하차설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파악 중이다. 확정된 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한 20일 '생생정보' 생방송에 예정대로 출연한다며 자진 하차 보도는 오보라는 입장도 내놨다.

 

지난 18일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유튜브를 통해 한상헌 아나운서가 최근 논란이 된 아나운서라고 주장했다. 이 주장에 대한 한상헌 아나운서나 KBS의 공식적인 언급은 없는 상태다.

 

한편 한상헌 아나운서는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주요 신문 톱뉴스-20일 조간

    ▲ 경향신문 = 하루 확진 20명…우리 곁에 닥친 '일상 속 감염'
    ▲ 국민일보 = 31번 접촉 15명 확진…대구ㆍ경북 '슈퍼전파'
    ▲ 서울신문 = 고비 넘기나 했더니…하루 22명 무더기 확진
    ▲ 세계일보 = 하루 새 22명 확진…지역 방역망 무너졌다
    ▲ 아시아투데이 = TK확진 하루 18명…지역안전망 '구멍'
    ▲ 조선일보 = 하루 22명 감염…코로나 둑이 터졌다
    ▲ 중앙일보 = TK 하루 20명…청도 정신과 폐쇄병동 2명도 확진
    ▲ 한겨레 = 하루에만 22명…지역사회 집단감염 닥쳤다
    ▲ 한국일보 = 대구發 '2차 쇼크'…하루 새 확진 20명 쏟아졌다
    ▲ 디지털타임스 = 하루만에 20명…지역사회 전염 시작됐다
    ▲ 매일경제 = 하루에만 22명…대구경북 '집단감염 패닉'
    ▲ 서울경제 = 하루새 확진자 20명 대구 '집단감염 패닉'
    ▲ 이데일리 = '비정규직 제로' 과속…勞-勞 갈등 키웠다
    ▲ 이투데이 = "혁신 꿈꾸는 이들에 새로운 시간이 왔다"
    ▲ 한국경제 = 하루 새 확진 22명 발생 대구ㆍ경북 '코로나 패닉'

   
@토트넘 라이프치히에 0-1패...손흥민 부상 치명타

토트넘은 20일 오전 5시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라이프치히와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티모 베르너에 결승골을 허용해 0-1로 패배,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 부상에 이어 손흥민마저 팔골정 부상으로 출전을 하지못해 패배를 맛봤다.

원정  2차전에 2골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됐다.

@라디오스타 'TTL 소녀' 임은경 광고 비하인드? '특별한 계약 조건'

배우 임은경이 19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TTL 광고 계약조건으로 신비주의를 유지해야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11시5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얼음~땡!'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김보성 김광규 임은정 장수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은경은 1999년 한 통신사 광고로 데뷔, 'TTL 소녀'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영화, 드라마 등 활동을 이어가다 의도치 않게 긴 공백기를 갖기도 했다. 이번 녹화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비춘 임은경은 나이를 잊게 하는 방부제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임은경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한 소속사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년 넘게 지켜온 의리에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도 놀랐다.

 

이어 임은경은 'TTL 소녀' 광고 비하인드부터 신비주의 콘셉트 루머까지 모두 털어놔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임은경은 TTL이 신비주의 콘셉트로 만들어진 광고이기에 광고모델도 신비주의를 유지해야 했고, 그와 관련된 특별한 계약 조건 탓에 그는 각종 루머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그 후 100억 대작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에 출연했던 임은경은 개봉 후 칩거 생활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영화 개봉 후 어마어마한 혹평을 받았던 그녀는 "너무 힘들었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오늘날씨]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1도등 -3∼5도, 낮 최고기온이 9∼15도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일기(동네)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1도, 춘천 11도, 강릉 13도, 청주 11도, 대전 13도, 세종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울산 14도, 창원 13도, 제주 13도 등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은 파도가 매우 높게 일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1.0m, 남해·동해 0.5∼2.0m로 예보됐다.

 

금요일인 21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밤에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늦은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

 @서남 코스닥 신규 상장...셀트리온ㆍ롯데 신동빈등 코스피·코스닥 19일 주요공시

한국거래소는 20일 서남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

  

 공모가는 3100원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서남은 전력 케이블과 발전기 등의 소재인 고온 초전도 선재를 생산하는 업체다.

 

앞서 셀트리온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781억원으로 전년보다 11.6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128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91% 증가했다.

 

순이익은 2980억원으로 17.51%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1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9.54% 늘었고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827억원과 951억원이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호텔롯데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호텔롯데는 신 회장이 지난해 12월 31일 자로 사임계를 제출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았다고 19일 공시했다.

  

신 회장은 2015년 호텔롯데 대표를 맡은 지 5년여만에 물러났다. 다만 미등기 임원직은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텔롯데는 신동빈·송용덕·김정환·박동기·이갑 등 5인 대표 체제에서 이봉철·김현식·최홍훈·이갑 등 4인 대표체제가 됐다.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9일) 주요공시]

    ▲ 에이치엘비 "美이뮤노믹 주식 356억원어치 취득…지분율 38.2%"
      ▲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폴더블 OLED 모듈 공장 추가투자
    ▲ 코오롱인더스트리 작년 영업이익 1729억원…전년보다 3.6%↑
     /자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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