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올해 긍정적 실적개선 전망“…투자의견·목표가 상향조정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키움증권은 셀트리온의 올해 긍정적 실적개선 흐름이 기대된다며 20일 종전 목표주가를 2만원 높은 24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허혜민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작년보다 35% 증가한 1조5250억원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은 64% 늘어 6186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생산 공정의 효율화와 '트룩시마', '허쥬마' 등 신제품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고마진 제품인 '램시마SC' 역시 가격 수준을 유지하면서 매출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셀트리온의 영업이익률은 41%로 지난 2017년 이후 3년 만에 이익률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가 연초 대비 27% 상승하는 동안 셀트리온의 주가는 1% 오르는 데 그쳤다"며 "올해 이익률 회복에 대한 신뢰가 확보된다면 향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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