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백광산업 등, 코로나 19 확산 충격에 세정·소독 관련주 강세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전국 확진자가 70명 안팎으로 늘어나며 코로나19 공포가 되살아나는 가운데 마스크와 함께 손 세정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20일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47분 코스피 시장에서 백광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11.27% 오른 3210원에 거래 중이다.

 

또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창해에탄올(0.75%), 한국알콜(0.47%)도 동반 상승해 거래 중이다.

 

대구 첫 감염자인 31번 확진자가 다녔던 신천지 대구교회 접촉자 가운데 경북에 연고가 있는 사람이 83명(경산 69, 경주 1, 고령 6, 구미 1, 칠곡 4) 더 있는 것으로 파악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우려도 있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전날 밝힌 전국 확진자 수는 51명으로, 여기에 새로 늘어난 대구·경북 확진자를 합치면 전국 확진자는 7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 신입사원이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사실이 알려진 지 하루 만에 회사 이천캠퍼스 내 자가격리 대상이 800여명으로 확대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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